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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변리사] 당신이 만난 그 사람, 진짜 사람일까? ‘디지털 휴먼’일까?

 [김성현 변리사] 당신이 만난 그 사람, 진짜 사람일까? ‘디지털 휴먼’일까?

인공지능과 인간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라는 영화가 있었다. 영화 의 여주인공 ‘사만다’는 인공지능 운영체제(OS)이다.

사만다의 목소리 연기는 스칼렛 요한슨이 했다. 남주인공 테오도르는 인공지능인 사만다와 대화하고, 감정을 나누고, 결국 사랑에 빠진다.

섬세하면서도 허스키한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물론 그녀는 인공지능이지만) 누구라도 사랑에 빠지게 될 것 같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테오도르가 볼 수 있는 사만다의 모습은 이랬다.

(출처: 영화 her) 그렇다. 사만다는 사실 ‘모습’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테오도르가 대면한 사만다는 ‘보이스봇(voicebot)’에 가까웠다. 사만다가 보이스봇이 아닌 ‘디지털 휴먼’이라면, 사만다는 이런 모습일 수 있다.

안타깝지만, 그녀를 만질 수는 없다. 그녀의 모습은 디지털 세계에서만 존재한다.

(출처: 스칼렛 요한슨 인스타그램) 그러나, 우리는 이제 그녀와 마주보고, 그녀의 표정, 눈빛, 시선, 몸짓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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