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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아, 팔머 럭키의 안두릴

 돌아온 탕아, 팔머 럭키의 안두릴

오큘러스 창업자 팔머 럭키(Palmer Luckey)를 기억하시나요? 페이스북에서 불명예스럽게 쫓겨난지 8년만에 그가 돌아왔습니다. 2월 11일 팔머 럭키는 자신의 방위산업 스타트업 '안두릴(Anduril)'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미 국방부의 IVAS(Integrated Visual Augmentation System, 통합 시각 증강 체계)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고 알리며 화려하게 귀환했습니다.

오큘러스에서 쫓겨난 천재 한때 가상현실(VR) 혁명의 아이콘이었던 팔머 럭키는 오큘러스(Oculus)를 창업해 페이스북(현 메타)에 매각하며 일약 스타 기업가로 떠올랐습니다. 2014년 당시 매각 가격은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 그의 나이는 불과 22살이었습니다. 2015년 Forbes의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며 표지를 장식한 팔머 럭키 하지만 2016년 미 대선 당시 친-도널드 트럼프 단체를 후원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내부 갈등 끝에 결국 201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