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 벽이 부서졌다. LLM들을 이용해 확인해 보니 외부 빗물의 유입으로 철근이나 콘크리트 부식이 의심된다고.
외부 유입이면 관리실에서, 내부 유입이면 소유자가 직접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외부를 조사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꼬투리 잡는 것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집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으니 낡은 창호를 교체하며 단열과 실리콘을 요구해 보기로 했다. 아파트 단톡방에서 2-3년 전 창호 공사를 하고 만족스러웠다는 업체를 추천받을 수 있었다.
이사 와서 매년 유리창을 닦아줬지만 결로가 내부에 생긴 창호는 이미 망가져 있었기 때문에 뿌옇게 변한 부분은 어쩔 수 없었다. 짐을 싹 비워두니 이사 전날 같기도 하고 제법 넓어 보인다.
냉장고가 외부라 얼음정수기 도어를 설치하지 못해 아쉬웠다. 처음 이미지에서 본 드러난 철근은 관리실에서 친절하게도 실리콘 마감을 해주셔서 사진상으로는 봐 줄만 한 상태가 되었다.
안쪽에도 목창이 하나 있었는데 기왕 창호 공사를 하는 김에 이쪽도...
원문 링크 : 창호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