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얘기는 꺼내기 어렵다. 누군가는 정치를 선/악의 구도로 생각할 것이며, 누군가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을 고르려 할 것이다.
위 두 사람이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다면 한쪽은 지나치게 과열될 것이고, 다른 한쪽은 불필요한 종교 권유를 맞닥뜨린 듯한 피곤함에 대화를 꺼리게 된다. 나는 좀 더 정치 얘기를 꺼내기 쉬웠으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지.
이번 선거의 결과는 사필귀정이라 생각한다. 지금 대통령 당선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위 사자성어의 정 자가 지금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지금 대통령이 옳지 못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정반합으로 이해하면 어떨까? 페이스북의 같은 직업을 가진 친구들은 쉽게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들의 입장에서 현 당선인은 무능하고, 문제가 많으며, 이러한 결과가 나오게 된 원인을 자꾸 외부에서 찾는다. 심상정 지지자 라거나 2대 남이라거나.
멍청하고 두고 보자며 꼴좋다고 말하는 사...
원문 링크 : 20대 대선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