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계시다면 이럴 순 없죠! 죄송하지만, 전 성당에 나가고 싶지 않아요." 40대의 한창나이에 갑작스레 오빠가 쓰러졌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11월!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에서 몇 주를 버텼지만, 말 한마디 못하고 끝내 우리 곁을 떠났다.
중환자실에 있는동안 엄마를 비롯한 온 가족이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제발 벌떡 일어나게 해달라고..
아니, 살아만 있게 해달라고... 절실히 기도했다.
하지만, 우리의 기도는 이뤄지지 않았다. 허망하기 그지 없었다.
왜 나쁜 짓 하고 이 사회에 해만 끼치는 사람을 데리고 가셔야지, 성실한 한 집안의 젊은 가장을 데려가시는지 하느님을 원망하고 또 원망했다. 우리 부모님은 내가 태어나고 이듬해 스스로 성당문을 두드리셨다.
부모님과 나... 이렇게 세 식구가 먼저 영세를 받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살았다.
부모님은 성당에서 단체 활동, 공동체 활동도 하시고 구역장 등을 하시며 봉사도 많이 하셨다. 나는 아기 때부터 엄마에게 안겨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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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힐링&마음 치유 글쓰기] 살아가게 하는 절대적인 이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