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에 있다.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이다.
이 곳은 백제 무왕의 출생 설화와 관계가 있는 곳이다. 궁남지 부근에는 백제의 별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인공 연못으로 조성된 정원은 그 아름다움이 하늘에 견주었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도 못하겠다.
이곳을 서동공원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서동요로 알려진 노래의 배경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궁남지를 천천히 산책하며 옛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궁남지는 넓은 연못에 천만송이가 넘는 연꽃들이 피고 진다고 하여 아름다운 연꽃을 감상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이다. 궁남지에서 가장 넓은 연못에 자리잡은 "포룡정" 이라는 정자다.
그 주변으로 분수가 솟아올라 한편의 쇼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궁남지에서는 아직도 피고지는 연꽃들이 여전히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궁남지에서 본 수선화의 모습이다. 아직도 궁남지에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계획적이고 악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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