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eb_woods, 출처 Unsplash 대전에서 생후 20개월된 여아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넣고 화장실에 방치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9일 오전 5시쯤 “아이가 숨져 있다”는 C양 외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이스박스에 숨진 채 담겨 있는 C양의 시신을 발견했다.
외할머니는 딸 부부와 연락이 닿지 않자 수소문해 집을 찾았다가 딸한테 “남편이 평소 심하게 아이를 학대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자 친모 B씨는 집에 있었으나 친부 A(29)씨는 곧바로 옆집 담을 넘어 도주했다.
발견 당시 장기간 여러 학대와 오래 전 숨졌을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이 친모 B씨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사망 당일에도 친부 A씨는 아이를 이불로 덮어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12일 오후 2시 40분쯤 대전 동구 중동 한 모텔에서 도주했던 친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친모 B(26)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