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까페 도보로 5분.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있는 까페.
요즘 내가 제일 많이 머무는 공간이다. 주민들을 위한 까페라서 가격도 아주 합리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라떼가 2,300원. 주차를 할 필요도 없고 주차비 걱정도 없어 아주아주 오래, 커피 한 잔 시켜놓고 하루종일 있다가도 눈치 주는 사람 없다.
가면 제일 안 쪽, 제일 구석에 내 지정석이 있다. (내가 정했다!)
단, 이곳이 거의 사랑방이기 때문에 늘 북적북적 소란소란. 그래서 에어팟 볼륨을 높여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하루종일 듣는다.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구경도 재미있다. 요가매트를 어깨에 메고 운동 다녀온 후에 티타임을 갖는 무리.
뜨개질 모임, 영어스터디 모임, 성경공부 모임... 아이들끼리 와서 각자 숙제를 하기도 하고, 샌드위치로 식사를 하는 할아버지, 나처럼 혼자 노트북을 들고 와서 뭔가 열심히 하다 가는 사람들...
다 열심히 사는 것 같아 생동감 넘치는 이 분위기가 좋다.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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