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이들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틀어놓고 깔깔거리며 볼 때, 저는 그냥 “그래~ 재밌게 봐”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두 달도 안 돼서 뉴스가 난리가 났습니다.
그때 영화 속 걸그룹이 부른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는 거예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까지 1위라니, K팝 곡이 미·영 차트를 동시에 정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게다가 글로벌 200 차트, 미국 제외 글로벌 차트도 이미 1위!) 전문가들은 이번 일을 K팝 4.0 시대의 시작이라고 부릅니다.
이전까지는 한국 기획사가 직접 해외 진출(3.0)했다면, 이제는 현지 창작자가 K팝을 만들고 전 세계가 즐기는 시대가 열린 거죠. 대단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 매기 강, SM 연습생 출신이자 작곡가인 이재, 그리고 테디·24·이도 같은 프로듀서들이 힘을 합쳤어요.
특히 이재는 11살 때부터 10년 가까이 연습생이었지만 데뷔 못 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던 아티스트인데, 이번에 영화 속 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