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더 내고 줄을 서지 않는 '매직패스(프리패스)' 제도인데요. 최근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인 '공정'이라는 키워드와 맞물리면서, "돈으로 새치기권을 파는 거냐", "위화감을 조성한다"라며 불편해하는 시선이 제법 많습니다.
매직패스는 단순히 '돈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각자의 가치관에 따른 '선택'의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돈이 있어도 안 사는 사람이 많고, 없어도 큰맘 먹고 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요.
오늘은 매직패스 논란을 바라보는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안 샀을 때만 누릴 수 있는 '기다림의 미학' 매직패스를 사지 않고 긴 줄을 서기로 했다면, 그건 실패나 부족함이 아니라 또 다른 즐거움(?)
을 선택한 것입니다. 함께하는 수다와 소소한 추억 폰만 보며 지루해할 수도 있지만, 같이 간 가족, 친구, 연인과 평소 못다 한 수다를 떨며 '허송세월'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나중에 기억에 남는 건 놀 이기구의 짜릿함보다 줄 서면서 낄낄거렸던 대화일 때가 많거든요. 머리...
원문 링크 : 매직패스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