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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개장 방문기!

 26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개장 방문기!

경복궁 야간개장 소식은 5월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야간 관람 시간은 매일 19 00부터 21 30까지이다. 입장 대상은 내국인 티켓 예매가 하루 3000명, 외국인 현장 발권이 하루 300명, 한복 입은 사람도 혜택이 주어진다. 예매 화면을 확인하다 보면 취소표가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현상이 반복되었고, 결국 두 장의 입장권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경복궁으로 이동해 광화문에 도착하자 분위기가 낮시간과는 또 다르게 변해 있음을 느꼈다. 광화문의 백룸을 거쳐 흥례문으로 들어가고, 근정문을 지나 근정전으로 향했다. 내부 조명은 특정 품계석을 비추며 감각적으로 빛났고, 정무를 보던 사정전과 강녕전, 교태전의 내부 역시 조명이 돋보였다. 다만 전체 개방이 아니라 야간개방 구분으로 경회루를 감상하는 구조였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경회루는 물에 반사되며 더욱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와, 낮에 보기에 비해 야간의 풍경이 훨씬 인상적이었다.

경회루 구경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아미산 굴뚝 쪽으로 돌아보는 구간은 일부 통행이 막혀 있었고, 이와 함께 전체 구성이 야간개방으로 한정되어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전반적으로 조명이 충분히 강하고 특정 공간의 분위기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낮에 방문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야간의 조명이 더해진 경복궁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보여 주었다. 경회루 뿐만 아니라 주변 곳곳의 조명과 건축미가 어우러져 왕실 공간의 위엄이 한층 돋보였다.

# 경복궁 # 경복궁야간개장 # 광화문 # 근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