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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보는 실체에 관한 짧은 생각

 우리가 바라보는 실체에 관한 짧은 생각

한 15년전의 일이다 도를 아십니까? 참 맑은 영혼을 가지고 계시네요 조상님들이 돕고 계십니다 지하철 타기전 또는 출퇴근길에 참 많이도 부다쳤드랬다.

종로에 지도를 살 일이 있어서 갔는데 한 미모의 여인이 내게 다가오는것이 아닌가? 정말 미인이었다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을만큼..

일상의 진부한 레파토리와는 너무도 다르게 그 여인의 첫 대사는 이랬다 잠깐 공원벤치에 앉아 대화좀 하고 싶은데 시간 괞찮으세요? 시간 널널했다 .

아니 시간 없으면 만들고 싶었다 우후! 속된말로 이게 뭔일이랴?

싶었다 속은 좋았으나 그냥 주섬주섬 말했다 그러조ㅡ 뭐!! 그리고 벤치를 찾아 한 10미터 정도를 걸어 자리를 잡고 앉았다 무슨말을 할까 궁금한 찰라 그 여인이 입을 떼었다 저기 나무 보이시죠?

뒤에 해도 보이구요? 어랍쇼?

뭔소릴 하려구 그러나 흥미진진 해져갔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사람들은 보이는 앞면만을 얘기해요ㅡ 우리가 바라 보는 저 나무는 푸르고 멋진데 나무 반대편에는 벌레가 득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