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울산 HD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블루 드래곤’ 이청용(38)이 마침내 울산과의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프로축구 울산은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베테랑 미드필더 이청용과의 동행 종료를 발표했고, 이청용 역시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2020년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울산 유니폼을 입은 지 6시즌 만의 이별입니다.
이청용은 울산에서 K리그1 3회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 등을 경험하며 팀의 명실상부한 ‘리더’로 활약해왔습니다. 그러나 화려했던 커리어의 끝자락에서 이청용은 지난 시즌 물의를 빚었던 ‘골프 세리머니’ 논란과 신태용 전 감독과의 갈등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울산 HD를 떠나며 이청용은 “고참으로서 더 이성적으로 행동했어야 했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고 마지막은 더욱 씁쓸했습니다. 1. 울산 왕조의 상징, 이청용의 6시즌 이청용은 2020년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