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0.98점. 피겨 스케이팅에서 1점도 채 되지 않는 점수 차로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25, 서울시청)은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 논란 속에 동메달을 놓쳤고, 밀라노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 싱글 최종 4위에 머물렀습니다.
기술점수 95.16점, 예술점수 87.04점, 감점 1점을 합한 프리 스케이팅 181.20점, 여기에 쇼트프로그램 92.72점을 더한 총점 273.92점은 한국 남자 피겨 올림픽 최고 순위이자 동시에 가장 쓰라린 4위라는 역설적인 기록이 됐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차준환이 펼친 빙상 위의 연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고, 결국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는 22일 올림픽 갈라쇼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메달은 없었지만, 세계는 차준환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고 한국 남자 피겨의 역사는 또 한 번 새로 쓰였습니다. 1. 3위와 0.98점차,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4위 기록한 차준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