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손흥민을 둘러싼 시선과 매체들의 '에이징커브' 억측은 다소 과했다. 득점 포인트를 계속 올리고 있음에도 득점이 멈췄다는 이유만으로, 또한 나이가 30대 중반을 향해 간다는 이유만으로 너무 성급하게 ‘에이징 커브(선수의 나이에 따른 기량 변화 그래프)’라는 표현이 계속 따라붙었다.
LAFC는 12일(한국 시간) 포틀랜드 원정을 앞두고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고, 손흥민은 그 중심에 있다. 최근 크루스 아술과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경기에서 시즌(2026) 첫 필드골까지 터뜨리면서 답답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LAFC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훈련 영상에서 손흥민은 동료 애런 롱과 최고 속도를 두고 가볍게 신경전을 벌였고, 구단 스태프 확인 결과 본인의 최고 속도가 시속 35.5km로 확인되자 손흥민은 "이래도 내가 늙었나?"라며 뼈가 있는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 기자회견에서 동료 제이콥 샤펠버그 역시 손흥민을 팀 내 가장 빠른 선수에 포함시켰다. 손흥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