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마침내 한국 여자단식 최초로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12일,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를 2-1로 꺾고 우승하며, 한국 최초로 여자단식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베드민턴의 그랜드슬램이란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을 모두 석권한 상징적인 대기록을 뜻한다.
안세영이 그동안 유독 아시아선수권과는 인연이 깊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우승은 더욱 의미가 깊다.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 2024년 8강, 그리고 2025년 부상 기권 변수까지 겪은 뒤에야 마침내 정상에 섰다. 아시아선수권은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이자, 가장 오래 남아 있던 과업이었다.
BWF도 “안세영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메이저 타이틀”을 정복했다고 평가했다. 1. 그랜드슬램 완성한, 아시아선수권 우승 안세영은 이미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최고 선수로 불릴 만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2023년 세계선수권 우승, 2023 항저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