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 년 전 존경하는 교수님의 도움으로 미술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살면서 거쳐 온 여러 사람들 덕분에 아주 조금씩 예술과 가까워졌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을 내가 들어가도 되나' 싶었거든요. 최근에는 북촌에 있는 지우헌이라는 갤러리를 알게 되어서 며칠 전에 다녀왔어요.
아는 게 별로 없다 보니 가기 전에 작품에 대한 설명과 작가를 찾아보고 갔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정말 별로 보이는 건 없더라구요 ㅠ_ㅠ.
예술 작품을 더 깊게 공부하려면 아무래도 하나쯤 사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주식도 내 돈이 들어가면 갑자기 공부를 하기 시작하는 것처럼 말이죠.
감상에서 소장으로 소장을 넘어 투자로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미술품들의 경매와 관련된 기사들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다빈치의 작품이 최고가에 낙찰되었다거나, 경매로 나온 작품이 가품이었다는 등...
저 같은 동네 직장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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