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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면 끝날 이야기를 30분이나 하는 이유

 30초면 끝날 이야기를 30분이나 하는 이유

10여 년 전, 부천의 한 영어학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원장님께서 앞으로 학원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코칭’이 될 것이다 라고 확신하셨습니다.

단순한 상담이나 지도 차원을 넘어, 강사를 포함한 모든 스태프가 코칭을 배우고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코칭의 손길’이 닿아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코칭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강사진은 물론, 데스크 직원과 운전기사님까지! 전원에게 코칭 자격증 취득을 지시하셨습니다.

교육비는 학원에서 전액 부담하겠다며, 배운 내용을 수업과 일상에 적용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발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며 학원을 떠나겠다고 한 강사도 있었고, 강제적으로 추진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1년 뒤, 원장님은 다시 한 번 “왜 우리가 코칭을 해야 하는가”를 설득하며 방향성을 재차 공유하셨습니다. 4년만에, 끝내 전 직원이 코칭 자격증을 취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