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200여명의 재원생을 데리고 있던 초중고 영어학원이 있었습니다. 고등이 100여명 가까이 됐었고 그 다음 중등이 70여명, 초등이 30여명의 규모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원장님도 수업을 하셨지만 고등부의 경우 고등부팀장님이 전적으로 도맡아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고등부팀장에 대한 아이들의 신망도 높았고 수업의 질도 좋아서 만족도가 높은 학원이었습니다.
평상시처럼 잘 운영되던 학원에 문제가 발생한건 고등부 팀장님의 부친께서 작고하시면서 발생했습니다. 부친의 유고를 접한 고등부팀장님께서는 무려 2주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수업이나 근무에 전혀 문제가 없던 분이셨는데 부친의 죽음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고등부 수업을 거의 전적으로 도맡아 진행해오셨기 때문에 팀장님의 부재는 고등부의 존립 자체를 흔드는 일이 되었습니다.
고등부는 당장 내신과 수능 관리가 이어져야 하다보니 100여명에 달했던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불과 한달도 되...
원문 링크 : 학원의 판도를 바꾼 수요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