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3세(1452-1485) https://blog.naver.com/bomyunny3/224217135663 영국판 수양대군, 리처드 3세 이야기 1편. 문종이 살아있을 적에는 형에게 순종적인 동생이었던 수양대군처럼, 리처드도 큰형에게 충성하며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리처드의 셋째 형인 조지는 본색을 드러냈다가 큰형의 의심을 받고 반역죄로 처형됐던 반면, 리처드는 큰형에게 글로스터 공작 작위와 여러 영지들을 하사받았죠. 그럼에도 리처드는 큰형을 위해 목숨을 걸고 선봉에 나가 싸워주었고, 에드워드 4세는 충직한 막내동생에게 해군 총사령관, 궁정 시종장에 장미전쟁으로 전사한 귀족들이 맡았던 여러 직위들까지 맡겼습니다.
리처드는 커진 영향력으로 스코틀랜드와 전쟁을 벌이는 등, 큰형의 은혜에 보답했죠. 에드워드 4세(1442-1483), 영국판 문종으로 문종과 비슷한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문종은 생전에 수양대군을 포함한 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았지만, 1480년경의 리처드는 에드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