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작과 함께 찾아오는 유니클로 감사제, 저는 알람처럼 날짜를 확인하고 5월 29일 금요일에 여름 감사제 첫날에 다녀왔어요. 이번 행사는 6월 4일 목요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데, 제 소감은 살짝 아쉬움이 남는 편이었어요. 에어리즘 중심의 대표 품목들은 할인 폭이 괜찮았지만, 위시리스트에 담아두었던 품목들은 실제로 매장에 없었고 그래서 쇼핑하는 동안 더 아쉬운 마음이 들었어요. 저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에 다녀왔고 매일 10:30~22:00 운영이라는 안내도 확인했죠. 행사 분위기는 지난 시즌에 비해 덜 붐볐고 계산대도 비교적 빨랐어요. 이번 시즌의 특별 GIFT는 메쉬 토트백과 파우치 세트인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증정이고 온라인은 추첨이네요. 직접 구매 금액이 10만 원이 안 돼서 증정품은 받지 못했지만, 필요 품목이 많았다면 할인과 함께 효과적으로 챙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할인 품목은 여름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들로 구성되었어요. 에어리즘 이너웨어가 12,900원, 데님 쇼트 팬츠가 29,900원, 플리츠 스코츠 29,900원, 리넨 블렌드 턱 롱 스커트 29,900원 등으로 나와 있었고, 에어리즘 코튼 오버사이즈 티와 이너웨어, 스웨트 와이드 쇼트 팬츠, 감탄 팬츠, 해링턴 재킷, 에어리즘 복서 브리프 같은 품목들도 기간 한정가로 제시됐죠. KIDS & BABY 라인은 코튼 메쉬 이너 바디수트 7,900원, 코튼 메쉬 이너웨어 9,900원으로 가성비가 좋았어요. 이번 감사제는 에어리즘과 라이프웨어 중심의 구성으로 보였고, 저는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구매를 결정했어요.
제가 실제로 구매한 것은 스웨트 와이드 쇼트 팬츠 29,900원과 데님 쇼트 팬츠 29,900원으로 합계 59,800원이었어요. 스웨트 와이드 쇼트 팬츠는 작년 여름 남편이 즐겨 입던 제품이라 핏과 내구성이 좋다고 느꼈고, 세탁 후에도 형태가 잘 유지돼서 올해도 다르게 색상을 하나 더 추가로 장만했죠. 데님 쇼트 팬츠는 JW 앤더슨 콜라보 제품인데 정가가 아까워서 감사제까지 기다렸고 이번에 만족스럽게 구입했어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위시리스트에 있던 다수의 품목이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이번 감사제는 강제로 꼭 사야 한다기보다는 필요하고 기본적인 아이템 위주로 합리적으로 쇼핑하는 시즌에 가까웠다고 느꼈어요. 그럼에도 에어리즘이나 여름 데일리템을 고민 중이었다면 한 번쯤 둘러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가족 단위로 구매한다면 10만 원을 훌쩍 넘겨 증정품까지 챙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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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유니클로 여름 감사제 후기할인 품목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