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살, 3살, 2살 삼형제를 키우고 있는 다둥이맘이에요. 남자아이들이라 장난도, 사고도 많이 치지만 유독 둘째는 정말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장난꾸러기예요.
워낙 호기심 많은 아이라서 이것저것 안 만져보는 게 없답니다. 그렇다보니 그 뽀얀 얼굴에 수시로 여기저기 상처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화상을 입었어요ㅠ 당시 저는 아이들 줄 음식을 요리하기 위해 부엌에서 프라이팬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남편이랑 이야기하느라 잠깐 다른 곳을 좀 보고 있었거든요. 평소 아이들이 사용하는 발판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막 소리치며 달려오길래 보니 그 사이에 아이가 발판을 밟고 올라와 프라이팬을 만진 거예요.
너무 순간적이었고 아이는 아직 말을 못해서 울기만 하고.. 어디를 다친지 파악이 안 되는 상태에서 아이가 팔을 잡고 아프다며 저에게 호~ 해달라는 제스쳐를 취했어요.
그래서 손목이구나 싶어서 화기를 빼주기 위해 차가운 물을 틀어 아이 손을 담갔어요. 한참을 화기를 빼는 데 집중했고 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