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에서 영조까지, 정조 이전의 왕 하나, 수차례 집권 당파의 교체를 겪은, 숙종 숙종은 조선 제19대 왕으로, 왕이 된 지 10여 년이 흐를 때까지 왕비와의 사이에서 왕자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장씨 성을 가진 후궁이 아들을 낳자 숙종은 이 아이를 왕비의 아들이 아님에도 원자(아직 왕세자에 책봉되지 않은 왕의 맏아들)의 자리에 앉혔고, 생모 장씨는 희빈에 책봉했어요.
이러한 조치에 왕비를 지지하는 세력인 서인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숙종은 서인을 모두 쫓아냈어요.
그리고 서인을 등에 업은 왕비 인현 왕후를 궁궐에서 내쫓고, 희빈 장씨를 새 왕비로 삼았지요. 그 후 희빈 장씨의 지지 세력인 남인이 정치적으로 힘 있는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희빈 장씨가 숙종이 총애하는 후궁인 숙빈 최씨를 독살하려고 했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게다가 궁궐로 다시 돌아온 인현 왕후가 1701년(숙종 27년)에 승하했는데, 이때 희빈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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