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필사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필사를 위해 책을 꺼내든 것은 아니었고 아주 오랜만에 여유 시간이 생겨 집안 책장의 한구석을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던 책 한 권을 꺼내들게 되었던 건데 무심결에 호기심이 들어 꺼내든 책이었는데 처음 도입부부터 집중력을 불러일으키는 책의 내용에 마음에 드는 문구를 따라 적기 시작했다.
대체 내가 무슨 짓을 했기에 늘 이렇게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한단 말입니까? 나는 모두에게 말하고 언제나 말한다.
느낌은 영혼의 언어다. 네 가장 내밀한 느낌 속에 감춰진 것이야말로 네 가장 고귀한 진실이다.
비결은 그런 느낌들에 다가가는 것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 1 평소 책을 즐겨 읽는다거나 만년필 등으로 글씨 연습을 하는 분들이 종종 필사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나 역시 한동안 글씨 연습의 일환으로 명언이나 책 속의 좋은 구절들을 찾아 따라 적는 것을 취미로 가졌던 적이 있는데 당시 이렇게 글을 따라 적는 행위가 너무 재미있어서 꽤나 꾸준히 취미 생활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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