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액과 퓨어오투 이산화염소수는 모두 농업이나 환경 위생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살균·소독제이지만, 작용 원리와 생태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보르도액은 황산구리와 소석회를 혼합한 전통적인 살균제이며, 주로 포도나 감귤, 마늘 등의 작물에서 곰팡이성 병해(노균병, 흰가루병 등) 예방에 사용됩니다.
이 제품은 구리 이온이 병원균의 효소를 비활성화하여 작용하지만, 살균 작용은 상대적으로 느리고 특정 병원균에 국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구리 성분은 토양에 잔류하며 장기간 사용할 경우 토양 내 유익 미생물 감소, 산성화, 작물 뿌리 생장 저해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체에 대해서도 장기 노출 시 독성을 보일 수 있어 취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퓨어오투 이산화염소수는 강력한 산화력을 가진 이산화염소(ClO₂)를 주성분으로 하며,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광범위한 병원체에 대해 빠르고 효과적인 살균작용을 보입니다.
특히 반응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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