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의 과학, 흥미진진한 발생학 이야기를 만났다 과학책 추천 선생님도, 인터넷도 알려주지 않는 제대로 된 정자 난자 이야기 에세이도 아닌데 구구절절 밑줄을 치고 싶다면? 정말 모든 이에게 읽으라 권하고 싶은, 아니 강요하고 싶은 생명과학책이다.
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작은 점이 앙증맞은 아기가 되어 나오는 280일. 그동안 하나의 세포는 우리 몸속에서 대체 어떤 모험을 겪는지, 이 생명 발생 과정의 모든 현상, 지상 최대의 쇼를 제대로 연구하는 학문이 발생학이다.
우리가 여지껏 배워왔던 교과서식 '정자+난자=아기'에 대한 상식이고 지식이고 다 버리라고 말할 수 있을 법한 이야기가 이 책 "탄생의 과학"에서 펼쳐진다. 달려가고 경쟁하고, 수정하는 것을 한 번 사정했을 때 쏟아진 2억 마리 정자의 원맨쇼처럼 배워온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이 난자의 조력과 유인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알려준다.
자연 유산 역시 배아 발달에 필요한 온갖 재료를 만드느라 난자가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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