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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만 정신없이 살아보자요

 연말까지만 정신없이 살아보자요

지난 주엔 유독 장거리 운전할 일이 많았다. 차에서 만나는 예쁜 풍경은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퇴근 후에 카페 알바를 뛰는 투잡러가 되었다ㅎ.ㅎ 몸은 힘든데 보람차기도 하고, 어쩔 땐 본업보다 재밌다가도 다시 '왜 이렇게 빡세?!'

를 외치는 요즘 일단 올해 말까지는 겸업하고 싶은데.. 힘내라 내 체력!

무더운 날에도 창문만 열어두는 사무실이라서 탁상용 선풍기가 없었으면 뻗었을 것 같드아... 더 더워지면 그래도 에어컨 가동하시겠지..?

주멍이들과 오랜만에 부산시민공원 피크닉. 반년 전에 왔을 때 아부지 병이 급격히 악화되서 병원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더라,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그런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피크닉 후에 바로 창원 넘어가서 아빠 얼굴 보자마자 펑펑 울었는데.. 아빠 돌아가신 후에 다시 오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내색은 안 했지만 괜히 눈물이 핑- ️고복샤브샤브 서면점 ️ 뱅커 술도 안 마시는 모임인데 늘 수다 떨다가 밤늦게 헤어지는 주멍이들. 셋 다 요즘...

# 주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