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에 다녀온 어느 가을날, 근처에 예쁜 카페가 없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금샘다방. 외관이 눈에 띄지 않아서 지나칠 뻔 했는데 오오- 내부는 완전 다른 분위기였으니!
식물과 목재가구, 다양한 소품들의 조화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뜻한 곳이다. 사장님 허락을 받고 잠시 들어간 독방.
보기만 해도 따숩고 아늑한 이 방은 4인 이상의 단체 손님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메뉴들 중에서 고민하다가 색다른 음료가 끌려 매실사과에이드를 마셔보기로 했다.
디저트는 금샘다방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당고로 결정! 대기 번호표도 당고 모양이라니 쏘큐트...
매실사과에이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당고 와 이 몽글몽글한 비쥬얼 어떡하지 증말ㅠㅠㅠㅠㅠ 음료도 당고도 하나같이 너무 귀여워서 손대기가 망설여질 정도였다. 흐엉 귀여워......
당고는 타지 않도록 계속 굴려줘야 한다. 평온....
이것도 불멍 아닌가 상큼한 음료가 땡긴다면 매실사과에이드 강추! 깔끔한 단맛이 기분 좋다.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