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파토스의 시간들(Hours) David Bowie와 그의 시대 (고대와 근대에 관한 상투적인 비유를 빌어 말한다면) 세상에는 거대한 몸집을 가진 거인들이 있다. 그리하여 뒤에서 그를 따르는 난쟁이들이 그의 어깨에 올라서는 것만을 허락하고 그의 존재보다 더 커지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 거인들 말이다.
지금 영국의 음악들은 그런 거인들 어깨를 딛고 서 있는 난쟁이들이다. 거인보다 더 높은 곳에 있지만 거인만큼 육중하진 않은 난쟁이.
그들을 떠받치고 있는 영국의 거인은 틀림없이 비틀즈일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여기 이 사람, 데이빗 보위도 그중 하나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글/김용란 (Sub), 사진/EMI 뉴욕의 맨하탄 스튜디오 센터에 모인 250명의 청중(그들은 보위넷(www.davidbowie.com)에 접속하여 주인장에게 직접 초청받은 사람들이다)은 피아니스트 마이크 가슨(Mike Garson)의 첫 코드만 듣고도 그것이 ‘Life on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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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데이빗 보위 아워즈(Hours)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