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부모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는 건전지와 같다. 퇴근 후에 아이와 전력으로 십 분만 놀아주면 방전된 배터리 마냥 바닥 또는 소파에서 드러눕고만 싶다.
그런 부모를 보고 울상인 아이에게 죄책감에 할 수 없이 영상매체 홍수에 아이는 빠져든다.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 얘기다.
우리 가족은 3년 전 이곳에 이사 오고 남편과 내가 오롯이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나마 혈기왕성한 30대 중반에 힘들어도 우리 가족끼리 살아가자 결심했으나, 일과 육아, 가사로 전쟁 같은 하루가 끝날 때면 남편은 흰머리가 매일 늘어났고, 나는 기력이 쇠해져만 간다.
농담 삼아 아이는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키워야 해 하면서 푸념 할 뿐이다. 클라우드로..........
마흔 살에 퇴사하기 (번외 편 : 주사포비아 극복하기)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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