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시작부터 엉망이었어요. 눈을 뜨자마자 시간이 촉박했는데 아이는 느릿느릿 움직이고, 입고 나가야 할 옷은 싫다 하고, 양치질도 안 하겠다고 버티고,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지고 말았죠.
화를 낸 건 분명 아이에게였는데 정작 제 가슴이 훨씬 더 답답하고 먹먹하더라구요. 이러려고 엄마 된 건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런 날은 내 마음부터 먼저 돌보는 게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아침 짜증의 뿌리 먼저 들여다 보기 한참 뒤돌아보면요 아침마다 터지는 이 짜증의 본질은 시간보다 감정이에요.
아이 입장에선 해야 할 일 보다 하고 싶은 일이 더 중요하고, 엄마인 저도 사실은 시간에 쫓기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아이의 버티기가 참을 수 없는 짜증으로 변하더라구요. 그때부터는 상황을 탓하기보단 지금 아이는 왜 이럴까,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조급할까를 잠깐이라도 생각해보려고 노력해요.
감정을 들여다보면 해결은 느리지만 마음이 덜 상해요. 그리고 덜 후회하게 돼요.
아침 스트레스...
원문 링크 : 아침부터 짜증 폭발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