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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봄나들이 명소 외도보타니아 유람선 배편 예약 관광 후기

 거제 봄나들이 명소 외도보타니아 유람선 배편 예약 관광 후기

거제도의 봄나들이 명소로 꼽히는 외도보타니아는 유람선을 타고 입장하는 곳으로, 방문 전 배편을 예약하는 것이 필수이다. 구조라 선착장을 선택하면 주차도 편했고, 선착장 옆 주차장은 비용이 없고 자리가 많아 편리하다. 입구 앞에는 유람선 시간표와 승선 시 확인사항이 적혀 있으며, 30분 전 미리 도착해 승선 신고서를 작성하고 승선권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신분증은 필요하다고 안내되었으나 현장 검사는 없었다. 매표소에는 대략적인 소요 시간과 요금이 안내되고 멀미약도 판매한다.

해금강 코스로 먼저 출발한 일정은 날씨가 좋고 파도가 잔잔하여 2층에서 경치와 갈매기를 관찰하는 시간이 많았다. 금강산이라는 이름답게 깎아지른 절벽의 무늬가 독특했고, 가까이 바라보는 경치는 감탄을 자아냈다. 구명보트처럼 작은 배를 이용하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렸지만, 현재 거리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가족 구성원들 가운데 특히 어르신분들이 강하게 감탄하였고, 다음 방문 때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해금강 관람을 마친 뒤 외도보타니아에 도착하면, 날씨 덕에 관람객이 많고 약 1시간 30분가량의 관람 시간이 주어진다. 입구를 조금 지나면 녹음이 우거진 모습이 보이고 초록빛이 가득하다. 아이스크림 매점이 있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즐기며 관람하는 이들이 많고, 곳곳에 서양식 장식품과 건축물이 배치되어 있다. 섬 자체가 거대한 식물원처럼 느껴지며, 가족 단위 방문이나 어르신 단체가 많아 보인다. 오르막길 중간의 꽃 정원과 숙소로 보이는 건물은 일반인 이용은 제한되어 있고, 관리 직원이나 방송으로 이용하는 형태로 보인다. 올라가며 시야가 넓어지면 숲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관람로 끝에서 거제 바다의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중간에 카페가 있어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고, 내려오는 길에는 다양한 장식들이 있어 경관을 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올라오는 구간의 풍경이 더 드라마틱하고, 내려오는 구간은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인상적이다. 날씨가 더 따뜻해지고 꽃이 피면 다시 찾아 구경하고 싶은 장소이며, 이번 방문에서 기념품 구경도 했지만 선주문은 하지 않았다.

3월 중순 방문 시 아직 꽃이 피지 않은 곳도 있었고 일부 구역은 공사 중인 모습이 남아 있었다. 다가오는 4월에는 정돈이 마무리되고 꽃도 더 활짝 피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외도보타니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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