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으로 마지막 청모를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전 동료들을 만난다. 부산역 앞에서 점심으로 수육백반을 맛보려 신창국밥 부산역점을 찾았고, 위치는 부산 동구 중앙대로214번길 3-4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08:00부터 22:00까지이고 주차는 불가하다. 부산역 바로 옆 골목에 있어 찾아가기 쉽고, 본전돼지국밥에 줄이 길 때도 신창국밥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신창국밥의 유래와 포장 안내, 대기존과 캐리어를 둘 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 손님이 많았던 요일이라 내부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자리는 여유로워 금방 자리가 날 것 같은 분위기였다. 한쪽에는 메뉴판이 있어 국밥뿐 아니라 수육백반, 신창전골 등도 선택 가능하다. 나는 수육백반을 주문했고, 각 자리 옆에는 김치와 깍두기가 차려져 있었다. 신김치가 국밥과 잘 어울려 맛의 균형이 좋았다. 모자란 반찬은 매장 가운데 셀프바에서 보충 가능했다.
잠시 뒤 수육백반이 차려졌다. 수육 한 접시와 국밥 한 그릇이 깔끔하게 세팅되었고, 국밥은 맑은 육수에 파가 듬뿍 들어 있었다. 수육은 내장, 수육, 살코기, 순대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접시 아래 따뜻한 물이 있어 식사 중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양념장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아 오래 저어야 했고, 부추를 넉넉하게 넣어 마무리했다. 순대는 고기순대로 식감이 좋았고, 수육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맛있었다. 다만 살코기는 다소 퍽퍽한 편이었다. 수육의 풍성한 구성 덕에 국밥과 함께 쌈으로 먹는 즐거움도 크다. 상추쌈 위에 밥과 수육, 잘 익은 김치를 올려 국물 한 숟갈로 마무리하면 한 끼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부산역 앞 맛집으로서 깔끔한 수육백반이 기억에 남는 신창국밥을 적극 추천한다. 맛과 구성 면에서 만족스러운 한 끼를 제공하는 곳으로, 부산역을 찾는 방문객이나 동선이 짧은 점심 코스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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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부산역 앞 신창국밥 부산 현지인의 수육백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