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다 불교학술원 / 박은정 논리 훈련 티베트의 비구니계 혹은 비구니 문제는 나중에 더 깊이 다룰 기회를 마련하겠다. 오늘은 다람살라 남결사원의 대론(對論, 딱셀)과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가 보고자 한다.
남결사원의 째라(법의 울타리)에서는 스님들이 대론을 진행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과정이 매우 개방적이라는 것이다.
스님들이 손뼉을 치며 토론을 펼치는 동안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이동하며 이를 관람한다. 특히 인도인들과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 광경에 큰 흥미를 느낀다.
무엇을 하는 장면인지 궁금해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그러나 스님들은 개의치 않고 토론을 이어간다.
이러한 개방성은 티베트 불교가 망명 이후 맞닥뜨린 환경의 특수성에서 비롯된다. 사실 남인도 지역의 초라장(토론장)에서는 대론 시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다.
나 역시 티베트에 방문했을 때, 세라나 로셀링 같은 주요 초라장을 둘러본 적이 있다. 그때도 스님들의 대론이 진행되는 동안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는...
#
SNS
#
자유와책임
#
암송과대론
#
수행과공부
#
불교전통
#
불교교육
#
동아시아불교
#
대론문화
#
깨달음의길
#
경전학습
#
티벳불교
원문 링크 : 논리와 지성의 격투장 - 딱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