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 『군주론:마키아벨리와 군주론 제대로 읽기』 시대의 흐름을 읽는 법 마키아벨리는 세상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는 흐름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었다.
정치가란 정책을 세우고, 법을 다듬는 기술자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시대의 지도를 그리는 항해사에 가깝다.
바람이 어디로 부는지, 어떤 격랑이 몰아칠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예측만으로는 부족하다.
기회를 잡아야 하고, 때로는 바람을 타야 하며, 때로는 돛을 접어야 한다. 세상의 흐름이 단순하지 않듯, 정치도 단순하지 않다.
정치는 곧 생존의 기술이다. 날카로운 직관과 계산이 동시에 필요하다.
감각 없이 법과 정책만 들여다보는 정치가는 결국 시대의 파도에 휩쓸려 사라진다. 마키아벨리는 그 점을 누구보다 정확히 꿰뚫었다.
그래서 그는 군주에게 묻는다. "당신은 흐름을 읽을 줄 아는가?
아니면, 흐름에 휩쓸려 사라질 것인가?"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가 자신의 책을 바친 메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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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시대를 읽지 못하면 망한다 - 군주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