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공간 세종 / 칸트 철학 입문 특강 / 강독 이수영 달로 날아간 사랑, 주체로 돌아온 존재 음악이 흐른다. 귀에 익숙한 선율, '플라이 미 투 더 문'.
이 노래는 사랑 노래다. 달로 날아가자고 하는 사랑 노래.
'너무 사랑해서 달까지 데려가 달라'는, 아주 낭만적인 노래. 그런데 이 노래, 처음부터 이런 제목이 아니었다.
원래는 'In Other Words(다른 말로 하자면)'였다. 쉽게 말해 "그니까, 나 좀 사랑해줘"라는 뜻이다.
이런 제목이 어떻게 '달로 날아가자'로 바뀌었을까? 미국과 소련이 우주 경쟁을 하던 시절, 누가 먼저 달에 착륙하느냐를 두고 경쟁하던 그때, 이 노래가 갑자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랭크 시나트라가 다시 불렀고, 그 후로는 우주와 관련된 행사마다 등장하는 단골 노래가 되었다. 암스트롱의 달 착륙이나 나사 창립 기념일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오징어 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장면에서 들려왔던 그 노래다. 이 얘기를 꺼낸...
원문 링크 : 사랑과 자유에 관한 철학적 산책 - 칸트입문(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