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시간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으로 존재한다(2) -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읽기

 시간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으로 존재한다(2) -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읽기

4. 빠져 있음의 시간성: 현재에 사로잡히다 "도래가 일차적으로 이해를, 기재가 기분을 가능하게 하듯이, 염려의 세 번째 구성적 구조계기인 빠져 있음은, 그 실존론적 의미를 현재에 가지고 있다."

직관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이것은 분명하다. 자신의 본래적 전체 존재의 가능성을 닫은 채 현재에 몰두하는 '빠져 있음(Verfallen)'은 '현재'에 몰두하는 양상을 띤다.

하이데거는 빠져 있음의 특수한 시간적 의미를 해석하기 위해 '호기심(Neugier)'을 예로 든다. 호기심은 빠져 있음의 시간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호기심은 "현존재의 탁월한 배려 양상"으로서 세계내부적 존재자를 '생생하게' 만나게 해준다. 그러한 만남은 '현재'에 근거한다.

"현재가 도대체 그것 내부에서 존재자가 생생하게 현전하며 존재할 수 있는 그런 탈자적 지평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호기심은 그저 '봄'에만, 보려고만 애쓴다.

호기심은 "오직 그것에 잡혀 있는 현재화"다. 스마트폰을 떠올려보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