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를 방문하면 꼭 들르고 싶었던 카페는 % ARABICA Kyoto Higashiyama(% 아라비카 교토 히가시야마점)이다. 한국에선 브랜드명보다 ‘응커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매장 곳곳의 로고가 한글 ‘응’처럼 보이면서 그런 별명이 붙었다. 교토가 시작점으로 유명하고 전 세계 여러 나라에 지점이 있지만,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교토가 성지 같은 곳으로 꼽힌다. 방문한 곳은 호칸지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해 깔끔한 통유리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매장 앞 거리가 아름다워 매장에서 오래 앉아 있기보단 커피를 들고 주변 골목을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벽면에 커피 드리퍼가 전시되어 있고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매장 내에서도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한쪽엔 굿즈 진열 공간이 있어 텀블러, 머그컵, 물병, 에코백, 백팩 등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이 배치되어 있다. 화이트 컬러 텀블러와 에코백이 특히 예뻐 보인다. 카운터에는 화이트 에스프레소 머신에 %커피 로고가 새겨져 있고, 매장 안쪽에는 로스터와 다양한 원두가 전시되어 있다. 응커피는 직접 원두를 로스팅해 판매하는 특징이 있어 여러 나라 원두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판매 중인 원두는 다크초콜릿 견과류 카라멜 와인향의 다크 바디감부터 경쾌한 산미의 싱글오리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원두 외에도 디저트 진열대가 있어 Egg Custard Donut, Rare Donut, Belgium Chocolate, Matcha & Raspberry Donut, Sausage Dog 등 도넛류가 비주얼적으로도 매력적이다. 커피 메뉴는 Espresso Based, Drip Based, Other Drinks로 나뉘며, 에스프레소 계열과 카페라떼, 카페라떼 아이스, Kyoto Latte(Hot/Iced), Americano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우유 변경은 Soy +50엔, Oat +100엔으로 가능하다. 또한 비커피 음료와 원두 구입을 위한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원두 특징은 % Arabica Blend의 다크초콜릿과 견과류, 카라멜, 와인향 같은 미디엄 바디감을 시작으로 디카페인, 싱글오리진 원두들까지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각 원두는 200g에서 1kg까지 구매 가능하다.
카페 라떼를 주문해 원두의 맛을 더 잘 느끼려는 선택도 좋다. 교토의 카페 중에서도 추천할 만한 곳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방문객이라면 반드시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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