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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페더데일 동물원 오픈런 쿼카 먹이주기 기념품

 시드니 페더데일 동물원 오픈런 쿼카 먹이주기 기념품

시드니를 방문했다면 페더데일 동물원은 필수 코스로 꼽힌다. 쿼카, 왈라비, 웜뱃, 캥거루 등 귀여운 동물들이 많아 동물원 입구에서부터 즐거움이 시작된다. 오픈런으로 쿼카 먹이주기에 성공한 이야기가 전해지듯 이곳은 먹이주기가 인기 있다. 페더데일은 시드니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투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보통은 블루마운틴 별보기 투어와 묶여 있으며 아래 링크의 투어를 신청하면 시드니시내에서 픽업‧드롭까지 제공되고 동물원과 블루마운틴 가이드 투어까지 한꺼번에 해결된다. 블루마운틴 투어나 픽업드롭이 필요 없는 이들은 입장권만 구입해도 된다. 금액적으로는 블루마운틴 포함이 합리적이다.

나는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오픈은 오전 8시이고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빨리 찾는 한국인들이 많아 줄이 길다. 입장권은 미리 구입한 뒤 제시하고 먹이는 별도로 판매한다. 먹이는 한 컵에 5달러이며 인당 한 컵씩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입장하자마자 나타난 왈라비들은 작고 귀여워 먹이를 주려는 손길에 금세 다가온다. 비둘기가 왈라비 사료를 노려오는 모습은 방해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왈라루라 불리는 왈라비와 캥거루가 섞인 동물도 있어 귀여움을 더한다. 대형 펠리칸도 눈에 띄며 바다 근처에서 자주 보는 새의 매력이 있다.

코알라도 먹는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깨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만 사진 촬영은 추가 비용이 필요하며 스탠다드 35달러, 프리미엄 45달러로 차이가 있다. 프리미엄은 프린트 사진의 크기와 갯수 증가, 키링 제공 여부가 다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입장권보다 비싼 코알라와의 사진 촬영을 선택하지 않았다. 흰색 털의 알비노 캥거루도 등장해 색다른 풍경을 선보인다. 쿼카 역시 크게 다가오며, 야생 쿼카를 보았던 기억이 새롭게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 먹이주기에 성공한 쿼카의 모습은 여전한 귀여움으로 남는다.

태즈메니아 섬에서만 볼 수 있는 태즈메니안 데빌도 등장한다. 육식성에 야행성이라 낮에는 잘 보이지 않는 편이지만 관람객의 눈에 띄는 시간대도 있다. 웜뱃의 먹이주기도 성공했다. 몸집이 커서 다른 동물들보다 힘이 센 편이라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동물원을 둘러보고 나오면 기념품 가게를 구경할 수 있는데 각종 동물 인형들이 있다. 쿼카 인형도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아쉽다. 캥거루 인형도 있으나 구입은 다음 기회로 남겼다. 구경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이지만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동선이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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