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록스마켓은 시드니 천문대와 하버브릿지 서큘러키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여행 코스로 묶어 다녀오기 좋습니다. 로컬 창작자와 소상공인을 돕고 관광객에게 독특한 문화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형 마켓으로, 다양한 음식과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잔디밭도 있어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자였습니다. 화덕까지 갖춘 마켓답게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고, 다른 블로그에서도 평이 좋았던 기억이 남습니다. 이어서 빠에야를 파는 곳이 있었고 치킨&초리조, 시푸드 두 가지 버전이 각각 20달러였습니다. 큰 팬에 한꺼번에 조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주문한 치킨 초리조 빠에야는 생각보다 양이 푸짐했고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이한 꼬치도 많이 보였는데, 캥거루와 악어 고기를 꼬치로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꼬치 가격은 1개에 10달러, 2개는 19달러, 3개는 28달러로 비교적 비싼 편이었지만, 악어 고기는 처음 맛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식감과 맛을 선사했습니다. 닭고기에 비슷한 질감으로 느껴졌고 익숙한 고기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도 다양했습니다. Honey Mead는 재고가 없어 맛보지 못했지만, 누가(nougat)는 1줄에 30달러로 꽤 비싼 가격대였고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초콜릿 러버를 위한 시식도 제공되어 민트초콜릿을 맛보기도 했는데 향이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또한 레몬에이드는 해가 내리쬐는 날씨에 상쾌하게 다가오는 음료로, 남매가 한잔에 1달러에 팔던 기억이 떠오르는 추억의 맛처럼 느껴졌습니다.
록스마켓은 주말에만 열리는 곳이므로 방문 전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분위기와 남은 음식을 즐기기 어렵고 품목이 품절될 수 있어 점심시간대 이전쯤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시드니에서 가볼 만한 장소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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