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근하고 저녁에 뛰러 나가면 더위보다 더 힘든 게 바로 습한 날씨다 평소와 똑같은 거리를 똑같은 속도로 달렸는데도 숨이 금세 차오르고 다리까지 유난히 묵직해서 간신히 5km만 채우고 돌아오는 날이 많아졌다. 사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로 습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땀이 마르지 않아 체온 조절이 힘들다 우리 몸은 달릴 때 생기는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을 흘린다 그런데 땀이라는 건 흘러내리는 것만으론 소용이 없다. 피부 위에서 말라야 비로소 체온이 내려간다.
하지만 습한 날엔 공기 중에 이미 물기가 많기 때문에 땀이 잘 마르지 않는다. 몸은 계속 뜨거운 상태로 남고 체온은 점점 더 올라간다.
그러면 열을 식히기 위해 심장은 더 빠르게 뛰고 숨도 차오르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 결국 같은 속도로 달려도 더 힘들고 쉽게 지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이 습하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기준은 상대습도 약 60%부터고 ...
원문 링크 : 달리기와 습도 습한 날 러닝하면 더 힘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