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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로 블라닉 베스트셀러 왜 인기가 이리도 많을까?

 마놀로 블라닉 베스트셀러 왜 인기가 이리도 많을까?

섹스 앤 더시티 시리즈의 캐리는 주변에 아무도 없이 신발과 함께 늙어 죽어도 괜찮을 법한 슈어홀릭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모습으로 비추어진다. 그런 캐리의 페이보릿 슈즈 브랜드인 마놀로 블라닉을 그녀 친구의 파티에 참석해 잠시 벗어 뒀을 때 도난을 당한 그 느낌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그녀의 표정으로는 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분통한 심정이었을 것이다.

그리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매장에 신고를 해둔 바로 그 슈즈가 마놀로 블라닉(Manolo Blahnik)이다. 마놀로 블라닉의 일하는 모습 마놀로 블라닉은 1970년대 런던 첼시에서 그 브랜드의 역사가 시작됐다.

디자이너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집의 정원에 있던 도마뱀에게 자신의 초콜릿 알루미늄 포장지로 만든 슈즈를 신겨보겠다는 의지로 가득 찼었다. 그러나 훗날 부모의 바람에 따라 대학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했으나 한 학기 만에 문학 전공으로 갈아타 학위를 받고 다시 미술을 공부하는데 이른다.

그는 196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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