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4월이지만, 대출 시장 분위기는 오히려 차갑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와 맞물리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사다리 역할을 해주던 정책 금융 상품들도 금리 조정 국면에 들어간 상황이다.
마침 내 집 마련을 준비하던 친구 부부가 대출을 알아보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었는데, 예전보다 까다로워진 조건과 눈에 띄게 커진 이자 부담 때문에 고민이 많아 보였다. 그 과정을 함께 보면서 자연스럽게 대표적인 정책 상품인 아낌e보금자리론을 다시 살펴보게 되었다.
문제는 이 아낌e보금자리론 역시 4월부터 금리가 인상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지금은 금리가 얼마나 오르는지, 그리고 이 변화가 실제로 매달 부담과 내 집 마련 계획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아낌e보금자리론, 어떤 상품인가 먼저 기본 구조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아낌e보금자리론조건은 다음과 같다.
주택가격 6억 이하 대출한도 최대 3.6억 (조건에 따라 4.2억까지 가능) 장기 고정금리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