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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폭락" 하는데 혼자 폭등하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 정체

 "삼전닉스 폭락" 하는데 혼자 폭등하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 정체

삼전닉스 폭락 속 혼자 치솟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로 주목된 피에스케이는 2026년 6월 9일 주가가 20.41% 급등했고 10일에는 최고가를 경신했다. 6월 들어 상승률은 48.02%에 달하며 대형주보다 독주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주목된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피에스케이의 강력한 무기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드라이스트립 장비 기술력으로, 반도체 웨이퍼 표면의 불필요한 감광액을 건식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약 40%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공정 횟수가 늘어나 구조적 매출 성장의 해자가 남아 있다.

대형 제조사들의 회로 투자 확대에 따라 동사의 수혜 규모도 커졌고, 글로벌 고객사를 고루 확보해 특정 기업에 의존하지 않는 견실한 성장 흐름이 나타난다. 또 하나의 결정적 요인은 램리서치와의 특허 소송에서의 승소로, 대법원이 2026년 4월 2일 램리서치의 권리범위 정정 주장을 최종 기각하며 피에스케이의 승리를 확정했다. 베벨 에처 장비의 국산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는 미국의 견제 속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실적 측면에서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억 원으로 71% 급증해 컨센서를 26% 상회했다. 2026년에는 글로벌 설비투자 증가와 함께 실적이 더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6월 5일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상향하고 올해와 내년의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23% 높였다. 실적 전망은 2026년 실적의 큰 점프를 가리키며 글로벌 Capex 확대와 맞물려 구조적 성장의 시작으로 해석된다.

피에스케이가 제시하는 시장 가치는 드라이스트립의 세계 1위 체력과 베벨 에처라는 신성장 엔진이 맞물린 모습으로 요약된다. 리스크 해소와 수익성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대형주 대비 주가의 독주 가능성을 확인하게 한다. 지금 시점은 소부장 장비주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하는 시기로 기록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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