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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많은 고기 먹은 10살 강아지 구토 설사 급성 췌장염 응급 내원 치료 부산 주례 24시 동물병원

 지방 많은 고기 먹은 10살 강아지 구토 설사 급성 췌장염 응급 내원 치료 부산 주례 24시 동물병원

부산 주례역 24시동물병원 닥터펫동물의료센터의 응급 케이스를 중심으로, 10살 믹스견이 지방 함량이 높은 고기를 섭취한 뒤 구토와 설사로 갑자기 악화되어 응급 내원한 상황을 소개한다. 내원 전날 오후 3시경 설사 시작,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지속적 구토가 이어져 자정이 지나도록 증상이 멈추지 않아 새벽에 응급 진료를 받았다. 구토 설사 등 급성 소화기 증상에 신속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고, 24시간 운영으로 이뤄지는 병원의 체계적 관리가 시행되었다.

신체 검사에서 외관상 큰 이상은 없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를 진행했다. 염증을 나타내는 CRP 수치는 정상 범주 근처이면서 약간 높았고, 췌장염을 진단하는 특이 수치인 cPL은 강한 양성을 보였다. 이로써 췌장염에 준하는 소화기 치료를 계획했고, 당장의 구토를 완화하기 위해 항구토제를 주사 처방, 췌장염 치료에 맞춘 7일 분의 내복약을 처방했다. 대증 치료를 우선하고 구토 설사가 2~3일 내에 호전되지 않는 경우 입원 치료로 전환하는 계획도 함께 세웠다.

일주일 후 재방문 시 기운은 약간 떨어지지 않았지만 전보다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보고되었다. 퇴원 후 하루 정도 구토 설사가 있었으나 이후 호전되었고 대변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재검에서 기본 혈액 수치가 정상으로 확인되었고 췌장염 지표인 cPL도 150으로 안정적으로 감소했다. 더 이상 이상 소견이 없다고 판단되어 치료를 종료했다.

강아지의 췌장염은 치료의 80%가 식단 관리에 좌우될 만큼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지방이 많은 사람 음식이나 기름진 간식은 췌장에 부담을 주어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한 번 췌장염을 겪은 아이는 식이 관리 실패 시 재발하는 사례가 많아 퇴원 후 저지방 식이와 처방식 사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도록 권고된다. 닥터펫은 24시간 응급 상황에 대비해 수의사가 항상 상주해 있으며 수술 후/중증/응급 동물을 지속 돌본다. 이 사례의 강아지가 앞으로도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