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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고양이 구내염 염증 발치 FORL LPGS 부산 노묘 동물병원

 12살 고양이 구내염 염증 발치 FORL LPGS 부산 노묘 동물병원

밥을 먹다 자꾸 뱉고 입에서 피가 보인다는 사연으로 내원한 12살 코리안숏헤어 노묘의 만성 구내염 치료 이야기가 전해진다. 보호자에 따르면 사료를 먹긴 하지만 자주 뱉고 피도 보이기 시작했고, 입 안은 치석이 많고 구강 점막이 심하게 붓고 출혈이 관찰되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만성 구내염과 치아 흡수성 병변이 의심되며, 밥 삼키기가 어려워 소리를 지르며 뱉어내는 모습이 염려를 키웠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치과 방사선 검사가 필요했다.

LPGS로 알려진 고양이 만성 구내염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 체계의 구강 내 과민 반응으로 염증이 생긴다고 여겨진다. 입안 점막이 벌겋게 부어 통증이 심해 밥을 삼키지 못하게 되며, 약물만으로 완치가 어렵다. 따라서 과잉 면역 반응의 타깃이 되는 치아를 발치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로 간주된다. FORL은 고양이의 치아가 서서히 뿌리부터 녹아내리는 흔한 질환으로, 외관상 멀쩡해 보이더라도 치아가 이미 손상되어 있을 수 있어 치과 엑스레이를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이미 녹기 시작한 치아는 살릴 수 없으므로 뿌리까지 제거하는 발치가 필요하다.

12살 노묘는 우선 내복약으로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힌 뒤 보호자와의 충분한 상의 하에 마취 후 치과 치료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나이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마취 전에 정밀 검사를 실시했고 만성 염증으로 인한 수치 상승과 신장의 형태 변화가 확인됐다. 안정적인 수술을 위해 수액 치료와 지속적 모니터링이 이루어졌으며, 호흡 마취를 유도한 뒤 스케일링과 치과 엑스레이를 촬영했다. 앞어금니와 앞니를 중심으로 문제가 되는 치아를 발치했고 수술 직후에는 밥도 잘 먹고 컨디션이 양호하게 회복됐다.

다만 구내염은 발치만으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염증 반응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후에도 꾸준한 약물 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중요하다. 발치를 통해 통증은 크게 해소되었지만 면역성 염증의 잔여 부분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필요 시 추가 발치가 고려될 수 있다. 보호자와의 협의를 통해 내복약으로 통증과 염증을 관리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12살 코숏 노묘가 앞으로도 맛있게 밥을 먹으며 편안한 냥생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진다. 부산의 동물병원 닥터펫의 사례로, 고양이 구내염의 심각성 및 정기 검진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