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믹스견이 급성 장염과 간염이 겹친 상태로 숨을 몰아 쉬며 응급 진료를 받았다. 내원 전 며칠간 식욕 부진으로 사료를 바꿔 먹였고 강제 급여 시 구토와 대변 부진이 나타났으며, 평소에 버려진 음식이나 이물 섭취 습관도 있어 위험 요소가 지적되었다. 초기 엑스레이에서 이물 여부나 폐색 의심 소견은 보이지 않았으나 혈액검사에서 염증 수치와 간 효소 수치가 상승해 급성 장염과 간염이 동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탈수 증상과 혈변 초록색 설사로 악화되자 정맥 수액 요법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되었고, 복부 초음파에서는 복강 내 에코 증가, 장 운동성 저하, 대장 확장이 관찰되었다. 염증 수치가 200이상을 기록하며 상태가 위태로웠고, 체력이 버티지 못하면 위험도가 컸다. 입원 후 밀착 치료를 시작했고 중간에 저혈당 위기도 겪었지만 곧 혈변이 감소하고 식욕이 회복되며 컨디션이 점차 좋아졌다.
퇴원 후 며칠 지나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수 있었고, 이번 케이스는 노령견에서 급성 질환이 어떻게 악화될 수 있는지, 또 초기 대응과 집중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한다. 예전에는 어느 정도 잘 이겨낸다 해도 나이가 들수록 탈수와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은 커진다는 점이 강조된다. 구토나 기력 저하,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 원인 파악이 신속한 치료의 핵심이라는 점도 함께 지적된다. 노령의 강아지가 평소와 다른 컨디션이나 식욕, 배변 상태를 보일 때는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진이 권장된다. 부산 닥터펫동물의료센터는 평일 저녁과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운영되어 필요 시 신속한 도움을 제공한다. 이 사례의 핵심은 신속한 진단과 집중 관리로 위태로운 상태에서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