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강아지 내과 전문 닥터펫동물의료센터입니다.
강아지의 만성 설사는 때로 정체를 숨긴 지능범과 같습니다. 나을만 하면 나타나서 괴롭히곤 하죠.
오늘은 컨디션도 좋고 잘 노는데 자꾸만 설사를 했던 11살 믹스견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봐주세요.
의문의 설사 11살 믹스견 친구는 일주일째 진득한 설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식욕과 활력은 완벽했습니다.
한 달 이내에 육포 간식과 갈비를 먹은 적이 있다고 했어요. 초음파로 살펴보니 장 운동이 빨라진 상태였는데요?
일단 가벼운 처방 후에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2주 뒤 설사는 멈추지 않았고 변색은 어둡게 변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복막 에코가 상승하고 미량의 복수도 확인되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11살 믹스견 친구의 몸속에서 총단백질, 알부민, 글로불린이 동시에 급감하고 있었습니다.
단순 장염이 아니라 무슨 이유에서인지 장벽이 손상되어 필수 영양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