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아지 신경계 전문병원 닥터펫동물의료센터는 갑자기 걷다 비틀거리거나 눈동자가 좌우로 미세하게 흔들리는 증상을 보이는 강아지의 보호자들이 MRI 검사를 무턱대고 진행하기보다 병변의 국소화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전신 마취와 고가의 비용 부담을 고려할 때, 검사 부위를 한꺼번에 늘려 촬영하면 마취 시간도 길어지고 비용도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단계별 검사를 통해 질환 가능성을 차례로 배제하고 병변을 국소화한 뒤 필요 부위를 타깃으로 MRI를 시행하면 진단 정확도가 올라가고 마취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한 사례로 4살 중형견이 고개를 기울이고 안구가 흔들리는 증상을 보여 꼼꼼한 신체검사와 신경계 검사로 사경, 고개 돌아감, 서클링, 안구진탕 등 다양한 증상을 확인했고 앞다리와 뒷다리의 신경반응도 떨어졌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대사성 질환이나 중독 여부를 배제한 뒤 뇌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MRI를 의뢰한 결과 특발성 전정계 증후군으로 잠정 진단되어 약물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7살 소형견은 가벼운 비틀거림과 안구진탕 증상을 보였고 인근 동물병원을 찾았으나 상황이 경미해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보호자 문의에 따라 닥터펫은 바로 MRI를 권하기보다 꼼꼼한 신경계 검사를 통해 병변 국소화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보행 상태나 지각 반응은 정상에 가까웠지만 머리 위치나 자세 변화에 따라 안구진탕의 형태가 미세하게 바뀌는 것을 포착해 뇌 내부 병변의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신경학적 단서를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왜 지금 당장 뇌 MRI가 필요한지 의학적 근거를 상세히 설명하고 지체 없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다발성 뇌수막염 및 척수공동증을 진단받고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신경계 질환은 고가의 장비로 검사하기 전에 예리한 진단적 통찰이 필요하며, 작은 신경 증상 하나도 놓치지 않는 꼼꼼한 병변 국소화가 선행될 때 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아이에게 꼭 필요한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