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2주 3일차.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은 꼭 사서 출근하는게 루틴인 나.
임신을 계획한 시점부터는 하프디카페인 -> 디카페인 순차적으로 카페인을 줄여왔다. 실제로 임신을 확인한 후로는 더 철저하게 디카페인 커피를 지키긴 했는데, 아침에 커피가 정말 정말 먹고 싶은데 막상 사오면 입덧 때문에 제대로 안들어가더라..
ㅠㅠ 임신 전 나는 생수 500ml 한병을 사면 한 번만에 절반은 꿀꺽꿀꺽 마실 수 있는 자타공인 물 먹는 하마였는데.. 입덧이 시작되면서 50ml 무슨..
한모금이상 마시는것도 울렁거려서 그마저도 입에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삼켰다는거.. 입덧이 심할 때 기준으로 그나마 좀 잘 들어갔던 커피는 뜨거운 커피!
그중에서도 라떼. 온도가 아주 뜨거우면 온도 감각 때문인지 울렁임이 덜하고 잘 들어갔다.
뜨거우니까 한 번에 조금씩 밖에 못 마셔서 더 잘 들어갔는지도. 그래서 디카페인 카페라떼를 뜨겁게 주문해서 조금씩 한 모금씩 마셨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시켰...
원문 링크 : 임신12주 3일차 입덧 심한 임산부 커피 유목일기